
언어적이거나 사변적이지 않은 대상에
몰입한다는 점은 명상, 특히 집중명상의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가사 등이 들어가지 않은 음악은
비언어적이고 비사변적인 대상이므로 명상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생각을 끊고 음악에만
몰입한다면 음악명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음악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음악을 연주
하는 것도 생각을 끊고 음악의 연주에만
몰입한다면 음악명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림을 감상하는 것도 그러하고,
걷기나 달리기, 등산, 설거지, 청소, 요리, 먹기,
숨쉬기 등도 그러하다.
단, 생각이 없이 이러한 행위(즉, 행위에 따른
감각)에 온 마음이 모아져야만 그림명상,
걷기명상, 달리기명상, 등산명상, 설거지명상,
청소명상, 요리명상, 먹기명상, 호흡명상이라고
할 수 있다.
행위를 하더라도 행위 자체에 몰입하지
못하고 머릿속이 이런 저런 생각들로 가득
찬다면 명상을 하고 있다고 할 수는 없고,
차라리 '망상'을 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명상은, 적어도 집중명상은 생각을 비우는
/끊는 것을 중요한 요소로 포함한다.
생각을 비우기/끊기 위해 비사변적인 대상에
마음을 모으는 것이다.
생각을 비우나 마음은 또렷이 깨어있어야 한다.
특정한 대상에 대해 또렷이 깨어 있기 때문에
졸거나 졸도하지 않은 깨어있는 상태이고,
비언어적이고 비사변적인 대상에 몰입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하고 고요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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