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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명상가의 가장 큰 적은 '화내는 것'

by 법천선생 2022. 5. 30.

마는 커다란 잇빨을 지닌 흉측한 모습을 하고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친한

사람들의 마음으로 침투하여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흔히 자주 생활중에 나타나게 된다.

즉, 우리 주변에 있는 친한 사람들이 잠깐 동안

마의 도구가 되는 것인데, 그러나 그나 나나

그것을 모르고 그 수에 넘어가기 일쑤인 것이다.

왜냐하면 마도 경지가 있기에 우리를 열 받게

하여 등급을 떨어지게 하는 방법을 아주 잘 알기

때문이다.

 

한 달 동안 열심히 수행하여 많은 빛을

모았다고 하더라도 화나는 일이 있다고 하여

한 번 진심으로 화를 낸다면, 그 한 달 치의

공력은 한순간에 가루가 되어 사라진다.

왜냐하면 '도'가 한 자 정도 자라게 된다면
'마'도 한 자 정도 자라기 때문인 것이다.

명상 공부가 잘되면 그에 대응하여 필히
나타날 수 있는 우주적인 현상인 것이다.

항상 주변을 예의주시하며 끝없이 잘 살피고
대처하는 철두철미한 대비와 투지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수행자가 해야할 '조심'인 것이다.


공덕을 빼앗아 가는 치명적인 마귀가 바로 화내는

것임을 자각하시고 잘 살피시고 손해보지 않으시길

진정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