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는 사람의 본성은 본래부터 선하고,
악하게 되는 것은 선한 본성이 주위의
환경에 의해 가려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어린아이가 물에 빠지려는 모습을 보게
되면 누구나 그 아이를 불쌍하게 여기는
측은지심이 일어나는 현상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맹자는 이를 토대로 사람을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인과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에서 비롯된 의, 사양할 줄 아는
마음에서 나오는 예,
시비를 가리는 마음에서 비롯된 지는
누구나 갖고 있는 기본 덕성이라고 주장했다.
누구든 원래부터 부여받은 이런 선한
마음을 잘 기르면 능히 성인이 될 수 있고,
이런 마음을 통치에 적용하면 그게 바로
왕도가 된다는 게 골자이다.
인간에 대한 확고한 신뢰와 애정에서
비롯된 주장이다.
맹자가 후대에 널리 존중된 것은 바로
성선설과 왕도론을 주창한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나는 감사훈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동글, 제자가 눈물로 쓴 편지 (0) | 2023.07.16 |
---|---|
내게 강 같은 평화, 바다 같은 사랑 (0) | 2023.07.15 |
사장에서 채소 파는 할머니의 아주 소중한 하루 (0) | 2023.07.12 |
'덕있는 사람은 주위에 돕는 사람이 있다'는 예화 (0) | 2023.07.12 |
엄마가 싸준 앵두 도시락 이야기 (0) | 2023.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