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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부처님의 뜻에 맞게 살려고 한다.

by 법천선생 2023. 12. 26.

부처님 앞에 서서 남편이 지극한 정성으로

마음 담아 한 번 한 번 썼을 아미타부처님의

명호를 기쁨으로 읽는다.

 

남편은 비록 자유의 몸은 아니지만 남편은

‘나무아미타불’을 쓰고 나는 쓴 만큼의

‘나무아미타불’을 읽는다.

 

그럴 때면 우리는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가

됨을 느낀다.

 

단 하루라도 남편이 없으면 못 살 것 같던

내가 부처님의 한량없는 가피를 받으며

귀중한 시간을 공부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지금은 모든 잡스런 허망한 인연들을 끊고

‘연화세계’ 등 홈피에서 공부도 하고 성인들의

글도 올리고 하면서 스스로 낮추려 하고 있다.

 

또 바라는 마음에서 베풀어 주려는 마음으로,

고생한 시간들을 재산으로 여기며, 꿋꿋하게

굳건히 염불수행을 일삼아 부처님의 뜻에

맞게 살려고 한다.

 

열 번, 백번, 천 번, 만 번 부르면 부를수록

내 안에 차곡차곡 쌓여지는 내공은 주먹으로

바위를 내려치면 깨질 것 같은 아미타 부처님의

기운을 느끼며 희유하고 미묘한 부처님의

정토 염불을 만나 진실하고 아름다운 눈빛으로

세상을 밝고 긍정적인 자세로 감사하며

기쁘게 내일을 맞이하고 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