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앞에 서서 남편이 지극한 정성으로
마음 담아 한 번 한 번 썼을 아미타부처님의
명호를 기쁨으로 읽는다.
남편은 비록 자유의 몸은 아니지만 남편은
‘나무아미타불’을 쓰고 나는 쓴 만큼의
‘나무아미타불’을 읽는다.
그럴 때면 우리는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가
됨을 느낀다.
단 하루라도 남편이 없으면 못 살 것 같던
내가 부처님의 한량없는 가피를 받으며
귀중한 시간을 공부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지금은 모든 잡스런 허망한 인연들을 끊고
‘연화세계’ 등 홈피에서 공부도 하고 성인들의
글도 올리고 하면서 스스로 낮추려 하고 있다.
또 바라는 마음에서 베풀어 주려는 마음으로,
고생한 시간들을 재산으로 여기며, 꿋꿋하게
굳건히 염불수행을 일삼아 부처님의 뜻에
맞게 살려고 한다.
열 번, 백번, 천 번, 만 번 부르면 부를수록
내 안에 차곡차곡 쌓여지는 내공은 주먹으로
바위를 내려치면 깨질 것 같은 아미타 부처님의
기운을 느끼며 희유하고 미묘한 부처님의
정토 염불을 만나 진실하고 아름다운 눈빛으로
세상을 밝고 긍정적인 자세로 감사하며
기쁘게 내일을 맞이하고 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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