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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흑단과 백단 이야기

by 법천선생 2024. 3. 1.

사람들은 누구나 몸속에 단을 만드는

수련법이 있다는 것을 어렴프시라도 안다.

 

그래서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말을 하며

좋은 행동을 하면 나타나게 되는 황금색의

호르몬과도 연관 있는 단의 존재도 잘 알아야

하는 것이다. 

 

사람 몸에는 흑단과 백단이라고도 할 수 있는

단이 형성되는데, 좋은 생각, 바람직한 생각을

많이 오래 하게 되면 황금빛의 단이 생기게 되고,

 

반대로 양심에 걸리는 좋지 않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 검은색의 단인 암이 형성되는 것이다.

 

수행자가 도를 깨닫기 위해서는 명상 못지않게

자기에게 검은색 호르몬인 스트레스를 만든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일이 더욱더 중요하다.

 

이러한 사실을 안다면,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되니, 일체가 유심조인 것이다.

 

검은색 호르몬이 분비될 만한 좋지 못한 생각과

말과 행동을 수시로 많이 하면서 도를 깨닫고자

하는 것은 마치 모래로 밥을 지으려는 사람처럼

참으로 바보 같고 어리석은 수행자인 것이다.

 

그래서 성현들은 반드시 계율을 지키라고 하는 것, 

불살생의 계율을 지키라고 하니까, 살생만 하지

않으면 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사람을 왕따 시키고 비난하고 질책을 많이

하여 그가 결국 자살하도록 하는 것도 아주 큰

상상초월의 업장을 짓게 되는 것이지 않겠는가?

그러니 '불살생'을 넓은 의미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분노·미움·원망·슬픔·절망 같은 나쁜 감정들이

마음에 독소를 쌓고 이것이 면역력을 떨어뜨려

그것들이 결국은 몸을 해치게 되고 진보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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