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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자기 몸이 바로 명상홀이다.

by 법천선생 2024. 3. 13.

명상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육신이

바로 명상홀이니, 늘 명상홀에 상주 하고 신다.

 

그래서 자기가 처한 어느곳에서나 어떤 때라도

행주좌와어묵동정 중에 늘 명상할 수 있다.

 

명상은 절대로 자기 혼자 하지 못하는 것이니,

반드시 선지식과 함께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물론 선지식가 늘 함께 있으라는 말은 아니니,

선지식은 인생 문제나 모든 삶에서 생기게 되는

문제에 지혜가 있으니, 바르게 가르쳐 준다.

 

선지식에게서 법력을 전수 받았고 어찌 수행을

해야 하는 지의 메뉴얼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면,

 

그 메뉴얼을 바탕으로 창의적이며 자기주도적으로

명상 수행을 해 나가야 할 것이며, 많은 도반들과

함께 단체로 명상을 한다면, 도반들 스스로가

서로 영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되어 선지식과

함께 명상하는 것과 같기에 일취월장할 것이다.

 

선지식을 만나 법문 한마디 얻어듣기란 정말

오랜 세월동안에 만나기 어려운 놀라운 일이다.

 

그러니, 그분이 하시는 법문 한마디를 정신을

차리고 바르게 잘 알아듣는다면, 명상할 것도

없이 일보등천, 그 자리에서 깨달을 수가 있다.

 

법문을 들을 때는 엷은 얼음 밟듯 정신을 모아

아주 간절한 마음으로 들어야 하나니, 선지식은

선생이니 박사니 하는 막연한 이름뿐이 아니라,

 

일체 이치에 온전하게 도달된 사람으로 부처님의

혜명을 상속받은 성스럽고 고귀한 분인 것이다.

 

나를 발견하기까지는 선지식의 가르침이 없이는

될 수 없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만 할 것이다.

 

그러니, 선지식의 법문을 듣고도 흘려버리고,

강한 신심이 없으면 법문을 다시 듣지 못하는

처지에 빠지게 되는 안타까운 과보를 받는다.

 

선지식을 만나서도 그 분을 믿는 정도에 따라서

자신의 공부가 성취되나니, 장맛이 짠 줄을 아는

사람은 누구나 다 쉽게 공부할 수 있는 것이다.

 

명상이 잘 되지 않는 것은 전생에 놀고 지낸 탓이니,

그 빚을 어서 갚아야만 진정한 명상수행의 공덕을

얻게 되기에 우선 일상 생활에서 대인관계의 잘못은

즉시 깊이 참회하고 남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를

할 것이며, 그것이 잘 되어서야 진정한 공덕을 얻는다.

 

신심만 굳건하다면 도의 기초는 튼튼해진 것이다.

신심(信心)과 분심(憤心)과 의심(疑心) 이 세 마음을

합하여 배합해야 명상에서 공부를 성취할 수 있다.

 

신심만 철저하면 나의 바른 의식상태에 모든 대상이

스며들게 되어 자연스럽게 성취가 일어나게 된다.

 

법문을 듣고도 신심이 동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면

그 사람은 내세에는 다시 인간 몸을 받기가 어럽게 된다.

 

명상 공부하는 사람이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할 것은

먼저 나를 가르쳐 줄 눈밝은 선지식을 택해야 하고,

나를 완성한 후에야 남을 지도할 생각을 해야 한다.

 

진리는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응답하여 전해지는

법으로 깨달은 선지식의 직접 가르침이 아니라면

배울 수 없는 지고의 생사해탈의 도리인 것이다.

 

명상은 평범한 언어에 의한 지식 공부가 아니고,

평상심과는 다른 트랜스 상태로 가게 되어 아무것도

얼씬거리지 못하는 삼매의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