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개념

감정의 지옥에서 벗어나자!

by 법천선생 2024. 4. 1.

절에 가면 부처님을 모신 법당 앞에

대웅전이라고 하는 간판을 붙여놓았다.

 

대웅전, 즉 아주 큰 영웅이 드나드는

출입문이라고 하는 뜻도 있는 것이다. 

 

사실, 부처님의 위대한 가르침을 공부하며

자비심을 실천하는 사람이 바로 큰 영웅이다.

 

이러한 큰 영웅은 반드시 출가한 스님만

그리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누구 누구라도 부처님 가르침을 존중하고 

공부하며 바르게 실천하면서 자신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이 없도록 자비롭게 산다면,

그 사람이 바로 그러한 큰 영웅일 것이다. 

 

필자는 항상 원수가 없게 살도록 노력하는

것을 수행에 가장 중요한 실천 덕목이라고 

생각하여 전에서부터 원수졌던 모든 사람들을 

내가 먼저 용서하고 용서를 구하도록 노력했다.

 

아마 내가 죽기 전에 나를 원수처럼 생각하는

사람을 그대로 남게 두고 죽는다면 반드시

그 업장 때문에 천국으로 가기 어려울 것이다. 

 

해탈이란 결코 멀리 있는 잡을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생긴 갈등으로

인한 감정 싸움에서 해방되는 것을 말한다.

 

염불을 천넌 만년 동안 한다해도 원수진 사람을

그대로 두고 계속 갈등하며 염불한다면 그것이

바른 수행이라고 할 수가 있겠는가?

 

그것이 아무리 허망한 것일지라도 그것은 마음에

반드시 그림자를 남기고 땟자국을 남기게 된다.

 

영혼이 무거우면 천국에 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