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의욕자극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신'이라는 의식

by 법천선생 2024. 4. 3.

마음 안에 진동하고 있는 우주를 의식이

아닌 것으로 보면 안된다는 것으로서,

 

마음을 이렇게 불완전한 상태인 것으로

볼 수 있으면 매우 좋은 명상을 할 수 있다.

 

마음이 하고 싶은대로 하도록 내버려 둔다.

그냥 비판이나 판단없이 강건너에서 불타고

있는 집을 바라보듯, 그냥 바라보기만 하여

그것이 나타났음을 알아채기만 하라는 것이다.

 

그것들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그림자이고

그것들은 의식의 놀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완벽하게 느끼고 깨달아야만 하는 것이다.

 

명상은 결국 일어나는 마음과 싸우거나

판단 분석, 비판하지 않는 것이 목표이다.

 

자신이 목격자, 뒷편에 있는 참나라는 사실을

반드시 인식하면서 명상해야 하는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신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명상한다면 마음은 고요해 질 것이다.

그것이 바로 최고의 명상이다.

 

옛날 명상을 배우려는 사람이 깨달은

스승을 찾아가 명상을 배우고자 하였다.

 

스승은 그에게 입문식을 시켜주면서

만트라를 전수하고 마음속에서 원숭이만

생각하지 않으면 된다고 가르쳤다.

 

그러자 그 입문자는 '그럼요, 저는 전혀

원숭이를 좋아하지도 않고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하고 이야기하면서 집으로 돌아 왔다.

 

그리고 고요한 마음으로 명상을 하려고

눈을 감자, 갑자기 눈앞에 어디선가 원숭이

한 마리가 나타났다.

 

스승의 말이 생각이 나서 또 다시 명상을

하려 하자 역시 원숭이 한마리가 나타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바로 억지로 명상하려고

할 때 나타나는 현상인 것이다.

 

마음 속 생각을 걱정하거나 지우려는

노력보다는 마음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이해해야만 하는 반드시 필요한 이유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