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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태극권과 명상

by 법천선생 2024. 4. 7.

태극권의 묘리는 기마자세에 있는 것이니,

사람이 기감을 느끼고 기혈의 흐름을 좋게

하려는 수련을 하게 되면 반드시 기마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몸으로 직접 느끼게 된다.

 

알려진 바로는 도를 닦는 사람이었던 무당산의

장삼봉 진인이 자발 동공에서 나온 춤사위를

형식화 하여 태극권이라는 이름으로 제자들에게

가르쳐서 세상에 널리 퍼트렸다는 속설이 있다.

 

태극권을 하게 되면 전신의 유연성도 좋아지게

되고, 근력도 향상되며, 기혈이 잘 돌게 되므로

건강과 수행력을 진보시키기에 적합하여 좋다.  

 

그러나 단점이라고 한다면 기마자세가 너무나

힘들기에 오랫동안 수련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만히 정죄하고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은

혈류를 흐르지 못하게 하여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지만, 기마자세로 운동도 함께

하면서 수련을 한다면, 오히려 건강도 챙기면서

수련도 훨씬 더 잘되게 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오래 앉아 있었다면 반드시 기마자세를 취해

전신의 기혈이 제대로 돌고 영적인 집중이 잘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