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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향기롭게 극락에 왕생한 보살 이야기

by 법천선생 2024. 4. 22.

고씨(高氏), 여, 52세, 초등학교 동창으로

여러가지 심각한 병을 앓고 있으며 불법을

믿지 않았다.


2012년 8월 심장병이 재발해 입원했다.
어느 날, 그녀는 나에게 병실에서 일어난

이상한 일을 말했다.

"하루 점심식사 후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들이 모두 낮잠을 잤고 나는 침대

옆에 앉아 물을 마시고 있었는데...

 

당시 날씨가 더워서 병실에는 에어컨이

켜져 있었고 방문은 닫혀 있었다.

 

갑자기 방문이 열리고 두 사람이 들어왔다.

한 사람은 손에 쇠갈고리를 들고 옆 침대의

환자를 향해 걸어갔어 목에 걸고 바로

밖으로 끌고 나갔는데 다른 한사람은

나를 쳐다보면서 그냥 뒤 따라 나갔다.


당시 나는 무서워 죽을 지경이었고 급히

그 환자를 바라보니 그녀가 침대에서

경련을 일으키는 것이 보였다.

 

나는 급히 응급벨을 눌러 의사를 불렀는데

의사가 달려왔을 때 환자는 이미 숨을거두었다.

 

당시 환자의 병세는 안정적이어서 하루

이틀만 지나면 퇴원할 예정이었다".

그녀가 나에게 이 기의한 일을 말한 후,

나는 이 기회를 빌려 그녀에게 불법의

인과응보와 육도윤회의 진실불허(真實不虚)의

이치를 설명했는데 그녀는 매우 흥미로워했다.


동창가 퇴원하면서 선도(善導)스님의

<정토사상 DVD >를 빌려주었다.

 

한 달여가 지난 뒤 cd를 돌려달라고 하자

"너무 심취하여 여러 번 더 보고 나중에

돌려주겠다”고 했다.

2012년 11월 14일 오후 2시경, 나는 갑자기

그녀의 남편의 전화를 받았다:

 

"아내가 위독해서 병원에 있다, 당신을

꼭 만나야 한다!"


나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그 동창이

침대에 누워 허약한 말투로 "이번에 아파서

아마 못 뚫고 나갈 것 같다".

 

나는 "그동안 죽을 고비를 넘겼으니 이제부터

아미타불만 생각하고 염불에만 전념하면

아미타불이 반드시 데리러 올 것이다." 라고 말했다...

 

실제로 불교 교리를 아직 잘 모르지만

아미타불이 있고 서방정토가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녀가 내 말 듣고나서 고개를 끄덕이자

우리 둘은 함께 염불을 시작했다.

 

병실에서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최대한 작은 목소리로 염불을 했다.

 

점차...그녀는 소리를 읽을 수 없었지만

입은 여전히 움직였다.

 

약 45분 동안 읽었을 때 나는 향긋한

샌달우드(檀香) 향기를 맡았다.

우리는 계속 염불을 하는데, 7~8분 후에

그녀가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고개를

갸우뚱하며 왕생하였다.

 

그런데 병실 복도에서 향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우리 쪽으로 다가왔다.

 

그들은 향기의 근원을 찾아 이곳저곳에

돌다가 나중에 향기가 우리 병실에서

뿜어져 나온 것을 알았다.

나는 30분 넘게 계속 불호를 염불했는데,

이때 병원에서 시체를 처리하려고 하자

나는 그녀의 정수리를 만졌다--

매우 뜨겁고, 팔다리와 몸이 유연하고

의심할 여지 없이 그녀는 서방극락으로 왕생했다!

친구가 왕생한 후 "49제" 기간 동안 남편이

전화를 걸어 매우 선명한 꿈을 꿨다고 말했고,

꿈에서 아내가 "하품중생"이라고 말하자

"하품중생"이 뭐냐고 물었다.

 

나는 그에게 극락세계의 9품 왕생의 교리를

말해 주었다.

 

그녀의 남편은 원래 부처님을 믿지 않았는데,

아내가 염불왕생한 사실을 직접 보고 지금은

부처님을 믿고 염불하고 집에서도 부처님을

모시고 있다.

동창의 염불 왕생의 과정을 통해 나는 다시 한번

믿음을 갖져다:

 

어떤 사람이든 아미타불을 진정코 믿는다면

임종시 아미타불은 반드시 우리를 정토왕생을

인도하실 것을 굳게 믿는다. -염불감응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