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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화가났을 때 염불하는 법

by 법천선생 2024. 4. 25.

화는 일어나는 순간에 즉시 '내가 화가

났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것이 화내는

것을 막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법이다.

 

화나는 순간 알아차림 훈련을 해야 한다.

화나는 순간순간적으로 두뇌 속 이성뇌의

감각이 마비되어 눈에 뵈는 것이 없게 된다.

 

그러하기 때문에 화가나면 즉시 알아차면

즉시 화는 약해지거나 시들어 버린다.

 

자신이 화가 몹씨 많이 났을 때에는 화가

일어나는 상태를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다.

 

그렇게 염불하면서 알아채림을 계속하면

지속되던 화가 나도 모르게 저절로 사라진다.

 

화를 참으려 노력하지 말고 화가 일어남을

알아차리는 것을 ‘위빠사나’라고 부른다.

 

그래도 화가 계속나면 상대의 입장에 서서

역지사지로 상대를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

 

화를 냈거나, 화를 계속 겨우 참고 있다면

자기 자신이 스스로 참회의 기도를 한다.

 

내가 그대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당신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도 있었겠네요.

 

괜시리 내가 내 입장만 고집하여 당신을 이해

하지 못하고 당신을 미워했으니 잘못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화나는 마음은 사라집니다.

 

내가 옳다는 것, 즉 분별력을 내려놓는 것이다.

이래도 잘 안되면, 아침에 일어나 하루 한 시간

정도 상대방 입장을 헤아리며 그를 위하여 염불

하는 것으로 참회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