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조류 주민 아투와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는 약 15년 동안 저와 함께 지냈으며,
항상 사랑을 나눠줬습니다.
매일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그는
항상 저를 반겨주었죠.
그는 제 곁으로 와서 조용히 제 곁에
있어 주었고, 넘치는 사랑을 주며 하루의
정신적 피로를 완전히 풀어주었습니다.
일하러 가거나 밤에 잠을 잘 때를 제외
하고는 항상 제 어깨 위에 있었던 그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의 향기조차도
사랑이 담겨있었습니다.
그는 작았지만 커다란 사랑의 힘을 가지고
있었죠.
아침에 일어나거나 밤에 잠자리에 들 때
마다 저는 항상 그에게 안부를 전했고,
그는 다정히 대답해줬습니다.
그는 수프림 마스터 TV를 즐겨 보았고,
영상에 나오는 음악을 따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매일 위를 바라보곤 했는데, 그는 항상
신의 사랑에 푹 빠져 있었던 것이었죠.
그러던 어느날 아무것도 삼키지 못하는 그를
동물 병원에 데려가 검진을 받았는데,
의사는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다며 관찰을
위해 입원시키겠다고 했습니다.
다음 날 그를 데리러 병원에 갔을 때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한없이 슬퍼졌습니다.
그가 나이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마음속으로는 끝까지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병원에서 그를 봤을 때 더 이상 그 작은 몸에
그가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날 저는 그가 너무나도 보고 싶었는데,
갑자기 찬란한 황금빛의 저보다 훨씬 더 큰
그의 날개가 보였습니다
. 낮에도 선명하게 보였죠.
저는 그가 작별 인사를 하러 왔고, 그가
매우 밝고 천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스승님, 저와 함께했던 이 아름다운 천사를
안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해주시며 넘치는 사랑을 베풀어 주신
스승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이 모든 동물 주민을 소중히 여길 바랍니다.
우리에게 조건 없이 풍성한 사랑을 주기 위해
이 세상에 온 그들은 모두 사랑의 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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