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평화로운 마을에 살고 있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같이 지루한 일상에 지쳐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꿈 속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발견했습니다.
그 정원은 향기로운 꽃과 푸른 잔디로 가득 차
있었고, 그 중심에는 신비로운 연꽃이 피어있었습니다.
청년은 그 연꽃에 끌려 다가가자, 연꽃 위에서
빛나는 부처님을 발견했습니다.
부처님은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내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청년은 망설임 없이 대답했습니다.
"저는 진실로 극락을 보고 싶습니다."
부처님은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오른손을 내밀었습니다.
청년은 부처님의 지극히 밝은 눈에서 빛 구슬이 뿜어져
나와 부처님의 오른팔을 타고 자신의 눈으로 들어오는
것을 선명하게 보았습니다.
그 후 잠시 동안, 두 마리의 용이 꼬리를 흔들며 입을
활짝 열고 청년의 가슴 한 가운데로 전기 스파크 같은
밝은 빛을 쏘아댔습니다.
청년은 몸 안에서 이상하리만치 부드러운 무언가가
움직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20분 가량 지난 후에 부처님은 "끝났어요. 나는 이제 갑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연꽃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부처님은 저 멀리 천천히
사라지셨습니다.
청년은 부처님께 감사의 절을 올리고 아래를 내려다봤습니다.
아름다운 무지개가 드리워진 고요한 푸른 바다가 보였습니다.
부처님은 사랑과 자비가 넘치는 세계로 가버리셨지만,
청년은 여기 고통으로 가득 찬 속세에 남아 있어야 했습니다.
그는 부처님의 은총에 보답하고 부처님과 하나되기 위해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잠에서 깨자 베개가 온통 눈물로 젖어 있었습니다.
청년은 확신에 넘쳤으며 부처님에 대한 절대적인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이튿날도 여전히 부처님의 사랑스런 보살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는 부처님께서 자신의 갈망을 이해하셨다는 것을 알았기에
자연스럽게 독립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부처님이 내 안에 계신 것이었다. 그것은 너무나도 멋진 일이었습니다.
그는 고귀하고 성스런 부처님께 깊이 감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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