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 있을 때는 한 중국 사찰에 머물렀다.
원래 거기에는 화분에 심은 식물이 없었다.
그냥 누렇게 뜬 화분이 한두 개 있었는데,
몇 년이 지났는데도 자라지 않았고 병든 것
처럼 보였던 것이다.
아마 영양이 충분치 않았거나 아무도 물을
주며 돌보지 않아서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별다른 생각 없이 그냥 물을 주었던 것이다.
매일 물을 주었더니, 2개월 후에는 엄청나게
자라나서 내 방은 화분으로 가득 차 더 이상
앉을 자리도 없었다.
사람들은 모두 놀라워했고, 당시 나는 식물에
줄 비료를 살 돈도 없었고, 또 전문적인 원예가도
아니었다.
내가 가진 건 사랑과 자비심 뿐이었던 것이다.
매일 명상하고 물을 주고 별다른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 식물은 매일 잎이 번성하여 점점 많아졌다.
결국엔 너무 커져서 내가 떠날 때 나는 그들을
돌볼 사람이 없을까 걱정되어 신도들에게 나눠
주었다.
사람들은 좋아하며 그것들을 즉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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