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얼마나 무서운 힘을 발휘
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뇌종양 수술을 받은 지 1년 만에
또 다시 담낭암이 발견됐다.
대학 병원에 가서 수술 날짜를 잡아 놓고
집에 돌아와 기도를 하자니 지난번에
다짐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내가 그래도 명색이 불자인데
두 번씩이나 수술에 의존해야만 되겠는가.
대의왕이신 약사여래부처님께 부탁해보자.
그런 결심으로 수술 날짜 50여일을 앞두고
염불에 돌입했다.
앉으나 서나 염불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런데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수술을 일주일 앞둔 날, 우연히 남편이
친구한테 내 얘기를 했는데 선배 중에
담낭암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있다고 했다.
다음 날로 그 친하다는 선배가 근무하는
종합병원을 찾아가 재검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선배의사가 결론을 내렸다.
많은 의사들이 혼동을 하는데 이것은
암이 아니라 그 부위가 약간 부어 있어
암으로 보일 뿐이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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