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요법사들은 절대로 포기할 줄을 모르는
그녀의 강한 의지와 믿음에 크게 감동 받았다.
그들은 그녀에게 시각화 요법을 가르쳐 주었다.
자신이 걸어다니는 모습을 머리 속으로 상상하고
그것을 아주 생생하게 마음으로 그려보는 것이다 .
비록 그것이 치료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될지라도 최소한 그녀가 병원 침대에 누워
자신이 걸어다니는 모습을 상상하는 동안에는
그녀에게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안젤라는 월풀
(신체 장애자를 위한 물리치료법)이나
운동 등 신체와 관련된 치료요법에도
열심이 었지만 침대에 누워서 하는 시각화
요법에도 신념을 갖고 열심히 매달렸다.
그녀는 상상 속에서 걷고, 걷고, 또 걸었다.
어느 날, 안젤라가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침대에 누워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두 다리가
움직이는 상상을 하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기적이 일어났다.
침대가 움직인 것이다! 침대가 병실 안을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안젤라는 소리쳤다 .
“이것 좀 봐요! 드디어 해냈어요!
난 해냈다구요!
내 몸이 움직였어요!”
물론, 이 순간 병원에 있던 모든 사람들 역시
소리를 지르면서 대피소로 달려가고 있었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고, 장비들이
바닥에 굴러다니고, 유리제품들은
산산조각이 났다.
바로 그날이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이
일어난 날이었다.
그러나 절대로 이 사실을 안젤라에게
말해선 안 된다.
그녀는 자신이 드디어 해냈다고 굳게
믿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두해가 지난 지금 그녀는
다시 학교에 다니고 있다.
물론 자신의 두 다리로 걸어서. 목발이나
휠체어 따위는 필요없게 되었다.
생각해 보라.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일대의 대지를
뒤흔들만큼 의 강한 신념을 가진 사람이
하찮은 병 따위를 정복할 수 없겠는가 ?
출처 : <내 영혼의 닭고기 스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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