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에 나서는 병사의 비유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전투를 하는 건장한 사람에는 다섯 종류가
이 세상에 있다. 어떤 것이 그 다섯 사람인가?
1. 첫 번째 군인
어떤 사람은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들고
전투에 나아가다가 멀리서 바람을 따라
일어나는 티끌만 보고도 곧 두려워한다.
2. 두 번째 군인
전투하는 사람 중에는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들고 전투에 나아갈 때에,
가령 바람을 따라 일어나는 티끌을 보아도
두려워하지 않지만 높은 깃발만 보이면
곧 두려워하며 감히 나아가 싸우지 못하는 군인,
3. 세 번째 군인
전투하는 사람 중에는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들고 전장에 나아가려고 할 때에,
바람에 일어나는 티끌이나 또는 높은
깃발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지만
활과 화살을 보면 곧 두려워하며
감히 싸우지 못하는 군인,
4. 네 번째 군인
전투하는 사람 중에 어떤 이는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들고 전장에 나아가려고 할 때에,
바람에 일어나는 티끌을 보거나 높은
깃발을 보거나 활과 화살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지만 적진에 들어갔다가
곧 적에게 붙잡히거나 혹은 살해당한다.
5. 다섯 번째 군인
전투하는 사람 중에 어떤 이는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들고 전장에 나아가려고 할 때에,
만약 바람에 일어나는 티끌을 보거나,
또는 높은 깃발을 보거나 활과 화살을 보거나,
또는 적에게 붙잡혀 죽음에 이르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적군의 안과 밖의 모든
진지를 부수고 백성들을 거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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