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일본음악가 키타로가 작곡한 실크로드
음악에 맞추어 자발공으로 태극권을 한다.
또는 실제적인 태극권 음악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음악을 적당한 크기로 틀어 놓고 서서 수련하는
것을 참장이라고 하는데 앉아서 하는 것보다는
기혈이 더욱 더 잘 돌기 때문에 더 유용한 방법이기도 하다.
몸의 기감을 느끼면서 음악에 따라 움직이는데,
아주 천천히 움직이면서 음악을 타게 되면
무언가, 몸주위, 특히 손끝쪽에서 등근 공과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면 그냥 자연스럽게 두손을 좌우로
휘젖으면서 야간 정숙보행하듯 천천히
움직이면 전신의 기감이 살아나 나중에는
정말로 신기할 정도로 큰 환희심을 느끼는
경지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옛날 무당산의 장삼봉 진인은 이러한
수련으로 높은 정신적, 신체적 차원의
경지를 얻았는데, 나중의 사람들이 그분이
하시는 모습을 보고 전수를 받아 몸과
마음을 동시에 수련하는 성명쌍수법으로
각광을 받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러한 수련은 결국 깨달음의 경지까지도
보장한다고 하니 한번 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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