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옷차림이란 오로지 값비싼
옷을 화려하고 멋지게 입는 게 아니다.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고 상대를 환영하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몸에 걸치는 것이다.
이런 것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옷’이다.
외모는 생각보다 그리 중요하지 않기에
때로 자기 얼굴이 예쁘지 않다고 생각되어도
부드럽고 다정하게, 언제나 웃는 얼굴로
남편이나 아내를 온화하고 친절하게 대한다.
혹시 밖에서의 일로 남편이 화를 내면 그냥
웃으면서 “뭐가 마음에 안 드나요? 나한테
말해 봐요!” 하고 말하며 그를 잘 위로하고
안아 주게 된다면 그의 화가 수그러들 것이다.
만약 남편이나 아내에 태도에 둘 다 똑같이
화를 내면 아무도 말릴 수 없게 될것이다.
마찬가지로 아내가 화가 나 있으면 남편이
웃으며 위로하고 안아 주고 무슨 문제가
있는지 조용하고 친근하게 물어봐야 한다.
달래듯이 말하면 아내도 화가 가라앉을 것,
좋은 아내가 되는 건 얼굴에 달려 있지 않다.
수행하면 아름다운 모습은 자연스레 생긴다.
그냥 더 많이 염불 명상하고 가정 형편에 따라
대처해 나가고 얼굴에 의존하지 말것이다.
얼굴도 중요하지만 그건 좋은 아내의 기준을
이루는 아주 작은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매일 아침 남편은 일어나서 함께 잠을 잤으니
그대의 얼굴을 제일 처음 보게 되지 않겠는가?
그때 아내의 얼굴이 정말 끔찍하면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백주 대낮에 악몽을 꾸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 잠들기 전에도
마지막으로 보는 얼굴도 아내의 얼굴은 것이다.
그때 역시 또 불만스럽고 우울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 남편은 밤새 악몽에 시달릴 것이다.
그대는 수행자니 자비로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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