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 어느 일요일 따사로운 아침,
남편은 손자를 데리고 모처럼 막국수를
먹으러 가려고 집을 나서는 것이었다.
이럴 때 나는 조용히 집에 앉아서 염불 하기
가장 좋은 기회인 것이었지만, 그늘은 왠지
모르게 함께 가고 싶어 따라 나게 되었다.
막국수집에는 식당 홀 안에서도 먹을 수 있고
밖에서도 먹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는데,
봄볕이 따사로워 우리 세 사람은 밖에서
먹고 있었는데, 봄바람이 좀 세차게 불었다.
갑자기 막국수 가겟집 건물 3층에서 유리가
바람이 두 장이나 우리 쪽으로 떨어졌다.
당시 상황으로 봐서는 유리가 우리 몸에
떨어졌어야 마땅했지만 기적이 일어났다!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 유리를 퉁겨 낸 것처럼
유리가 바로 내 양쪽에 그대로 떨어진 것이다.
와장창 떨어진 유리의 파편들이 튀어 올라
우이 식구들 그릇에도 들어갔지만 우리
세 식구는 탈 끝 하나도 다치지 않은 것이다.
나는 늘 염불을 하고 있었기에 그 순간에도
전혀 놀라지 않았던 것이고 이 뜻밖의 사고를
피할 수 있도록 부처님께서 보호해 주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염불을 한 후 일어난 이런 여러 기적들의
연속으로 인해 우리 가족은 부처님 염불을
더욱 믿고 존경하게 되었으며, 나의 염불수행도
적극 지지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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