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수행을 한다고 해서 직장을 버리고
세상을 등지라고는 절대로 권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더 좋은 직업을 갖고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더 잘 봉사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중국 격언에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라는
말이 있는데, 아무리 많은 돈을 그에게
준다 해도 그가 나라를 다스리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혹은 아무리 많은 것을 그에게 주더라도
수행자는 여전히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아무것도 필요치 않기
때문인 것이다!
그와 같은 사람이 진정으로 나라를 통치
할 수 있는 진실한 사람인 것이다.
아직도 통치하고 싶은 마음이 남아 있다면
아직 썩 훌륭한 것은 아니다.
통치할 욕망이 없을 때 비로소 그는 잘 통치
할 수 있다.
그러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면 그는 한
나라를 다스리고 세계를 평정하는 것은
고사하고 자신조차도 다스릴 수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 내면의 태도와 능력을
먼저 점검해 보지도 않고 나라를 다스리고
세상을 평정하기를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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