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말썽을 부릴 때...108배

나는 나에게 아주 큰 감정적 고통을 준 동료에게

그가 있는 방향을 향해서 참회를 하며 108배를 했다.

  

참회해야 하는 사람이 비록 자식일지라도

전생에는 그가 내 아버지일 수도 있음을

아시고 기도할때는 반드시 존댓말로 자식이

주로 거주하는 방향을 향하여 절할 것이다.

 

이 방법은 특히 말을 잘 안듣는 자식문제에 

아주 효과가 좋다고 하니, 많이 활용하시길....

 

"제가 전생에 이번 생에 지은 잘못을 참회합니다 !

용서해주세요"하며 매일 108배를 많이 한 사람이

가르쳐 주는데, 일일이 세면서 하기가 어려우니,

 

시간으로 24분 정도하면 108배쯤되니, 스톱워치를

자기 앞에 놓고 25분간 절을 하기로 한 것이다.

 

도저히 말도 안되는 그 사람의 감정폭발에 대하여

참회하는 마음으로 당장에 실천을 해보기로 한 것이다.

 

이렇게 하기를 10일 동안 계속하게 되니, 일단

절하는 것이 땀이 나면서 운동도 제대로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고나니 그를 원망대신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화가 완전하게 가라 앉아 버렸다.

 

염불을 하면서 그렇게 노력해도 잘 다스려지지 않았던

그 사람에 대한 분노심이 사그러들며 다스려진 것이다.

 

내가 마음이 평정이 되자, 한참이 지나서 만난 그도

나를 아주 반갑게 맞이 하면서 서로 사이가 전보다 더

돈독하게 되었음은 아주 당연한 것이었다.

 

그렇게도 노력하고 불보살님께 염불하며 도움을 청해도

잘 안다스려졌던 나의 분노심이 다스려지니 놀라웠다.

 

‘결자해지’라고 했으니 내가 전생에 저지른 잘못 때문에

생긴 말을 염불만 하는 것보다는 108배를 하면서 염불을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가 있었던 것이니, 대인관계에서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