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시인 타고르 집에 그의 집 마당을
쓰는 어느 한 하인이 있었다.
어느날 그 하인이 세 시간 넘어도 오지 않았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타고르는 그를 해고해야
겠다고 작정했다.
3시간 후 허겁지겁 달려 온 하인에게 타고르는
빗자루를 던지며 말했다.
"당신은 해고야~~! 빨리 이 집에서 나가~~!"
그러자 하인은 빗자루를 들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어젯 밤에 딸 아이가 죽어서
아침에 묻고 오는 길입니다."
타고르는 그 말을 듣고 인간이 자신의 입장만
생각했을 때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 질 수 있는지
배웠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사람에 대해
화가 나고 미움이 생길 때는 잠시 상대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생각해 보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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