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살벌한 전쟁터에
나간 군인은 그 심정이 실로 난감할 것이다.
그런데 전쟁터에 나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 싸워야만 하는 군인은 아래의
세가지를 잊어야 한다고 한다.
1. 가정의 모든 것을 잊고,
2. 효도를 해야만 하는 부모를 잊고,
3. 자신까지도 잊어 버려야만,
모든 것을 잊어 버리고, 오직 전투에만
집중해야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인 것이다.
명상을 하려는 사람은 과연 어떠한
정신자세로 명상에 들어가야만
성공이라할 수 있는 명상삼매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인가?
1. 감정적 모든 정서를 행복이라는
기쁨속에 집어 넣고,
2. 지속적으로 내면의 마스터에게
집중하고 정성을 다해야 한다.
3. 자신마저도 잊을 정도로
내면의 마스터에게 집중한다.
무엇에 대한 집중을 하더라도
기대나 욕망을 버리는 것,
고정관념이나 기억되고 연상되는 것으로부터
생겨나는 비판과 분별의식을 버리고,
그저 대상을 그 자체로 그대로 온전히
바라보는 것,
그렇게 되면 점점 더 분별로 인한 온갖
장애의 요소들이 사라져 없어질 것이다.
이것은 그저 매사를 멍청하게 바라보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집중 대상에 대하여 오롯이 깨어 순수하게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순수의식
훈련이라고 할 것이다.
이런 훈련 속에서 올바른 삼매가 오롯이
나타나게 된다.
그 집중하는 대상이 무엇이든간에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 그 어떤 내적 정신의
분열없이 그저 바라보는 관찰자의 입장이
바로 통일된 집중의 상태에 이르게 된다.
사실, 통일된 최고의 집중을 방해하는 것은
스스로의 고정관념, 비판, 분별, 해석, 가치판단,
이해득실 등의 내적인 분열이며, 한곳으로
집중하지 못한 생각일 뿐이다.
이것은 철저하게 현재 이 순간에 깨어있음이
되는 것이며 이때, 모든 내적인 분열로부터의
자유를 얻게 된다.
최고로 순수하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너와 나가
없는 상태에서 대상을 그대로 비추어내 근본을
정확하게 보는 역활을 한다.
이 훈련은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여 스스로의
감정을 바라볼때도 가능하고 사물이나 타인을
바라볼때도 가능하다.
자신의 내적인 분열을 그대로 멈추었을때
삼매는 드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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