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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정공 노화상의 법문

by 법천선생 2025. 4. 21.

불경을 읽거나 쓰는 것은 아주 좋은 것이다.

부처님 명호를 외우는 것은 더욱 좋은 것이다.

 

경전을 사경하거나 독경하는 것과 염불 하는

수행은 진실로 특별한 효험이 있는 법이다.

 

하지만 그것을 믿는 마음이 없다면 당연히

아무리 읽거나 쓰거나 염불 해도 효험이 적다.

 

그래서 불법을 믿는 사람의 마음은 청정하며,

삶에 대해 조금도 근심하지 않고, 세상사 모든

것들에 대하여 아무런 집착도 없는 것이다.

 

지난 일들은 이미 가버렸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으니, 오직 현재 만 진실한 진리의 당체이다.


이렇게 여유있는 것이 바로 진정한 불자이다.

모든 부처님들께서 나의 안전을 보호해 주시고,

 

모든 불보살들이 한결같이 나를 옹호해 주시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복과 지혜가 아니겠는가?

 

세상의 사람들은 생활하는 것 때문에 마음을 쓰고

근심하며, 복이 적고,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산다.

 

복이 있는 사람은 세상사에 마음을 쓰지 않고,

모든 것을 부처님과 보살님들이 안배해 주시니

그렇게 사는 삶이 얼마나 자유롭고 평온한 삶인가?

- 정공 노화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