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으로 기쁜 날이다.
그동안 명상하는 것에만 집착하여
해방받지 못했던 마음을 내려 놓으니
이제 자유의 몸이 되었다는 알쏭달쏭한
말을 하는 도반을 보았기 때문이다.
언젠가 기공을 하는 고수가 말하길
자신이 그토록 열심히 수련에 매진했다가,
오히려 수련하는 것을 내려 놓고
우미런 행위도 하지 않게 되니, 오히려
큰 진보가 찾아 왔었다고 고백이었다.
그런 면에서 명상에서 별다른 진보를
이루지 못한 그분이 그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수련법이
따로 있는 것 같다고 하는 생각도 든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유의지가 있으니,
언제나 선택지가 항상 눈앞에 놓여 있는 것이다.
나는 요즘 하루 최소 12시간 동안은
확실한 명상수행을 하고 있는 중에 그러한
경계르르 만났으니, 마장인 것인지
좋은 현상인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오늘도 내면의 자성불께
귀의하고 열심히 명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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