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염불을 많이 하여 무언가의
경지를 보았다고 그것을 질투하거나 절대로
마냥 부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조금의 얕은 경지에서 보여지는
대부분의 경지의 것들은 실제로는 낮은
세계의 존재들이 아주 쉽게 보여 주고 결국은
그들의 세계로 빠져 버려 데려가게 하는 경우가
가장 많음에 주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은행에서 돈을 빌리게 되면 법정 이자만
주어도 되는 것이지만, 만약 흉악한 강패에게
돈을 빌리게 되면 쉽게 빌려주기는 하지만,
그 이자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싸게 마련인
것과 같은 아주 위험한 장사인 것입니다.
그래서 정법을 수호하는 사람에게는 무언가가
보여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이지 않게 해 주는 것이 그 사람을 보호하고
진보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한 번만이라도 아수라 경지를 보고
그들과 소통하게 되면 정말로 그 경지에서 빠져
나오기가 어렵게 되는 것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실제로 신구의를 정화하여 제대로 정법을 닦는
신실한 염불행자에게는 무슨 비전이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오니 그런 것을 부디
질투심을 내거나 부러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 수행 공덕이 쌓이고 쌓이게 되면 보지 않으려고
해도 푸대에다가 무언가를 자꾸만 넣어서 나중에는
저절로 폭발하는 것 같이 저절로 보이게 되고
듣지 않으려 해도 저절로 듣게 되며 지혜가
솟아나 마음이 편안하고 자비심이 샘솟듯
솟아나 크게 감사하며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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