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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머리를 단순화 시키는 작업

by 법천선생 2025. 5. 9.

'붓다의 치명적 농담'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스님도 도를 닦고 있습니까?” "닦고 있지!” 

"어떻게 하시는데요?” "배 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잔다.” 

“에이, 그거야 아무나 하는 것 아닙니까? 

도 닦는 게 그런 거라면 아무나 도를 닦고 

있다고 하겠군요.” 

“그렇지 않아, 그들은 밥먹을 때 밥은 

안 먹고 이런 저런 잡생각을 하고 있고, 

잠잘 때 잠은 안 자고 이런 저런 걱정에 

시달리고 있지!” 

예전에 이 글을 읽고는 속된 말로 개풀

 뜯어먹는 소리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게 보통 내공이 아니면 

힘든 것이겠다 싶습니다.

 

 머리를 단순화시키는 작업,  그것은 

우연이나 성격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과 

수련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