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자가 아무 노력을 하지 않아도 스승의
침묵이 깨달음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까?
답: 큰 스승의 곁에 있으면 원습이 활동을 그치고,
마음이 고요해져서 삼매에 들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제자는 스승의 친견에서 참된 지와
올바른 해탈의 체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상태에 흔들림없이 머무르기 위해서는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마침내 제자는 그것이 그의 참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리하여 살아 있으면서도
해탈을 하는 것입니다.
문: 탐구가 내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면,
스승의 육신 곁에 있어야 할 필요는 있습니까?
답: 모든 의심이 다 사라질 때까지는 그럴
필요가 있습니다.
문: 저는 저 혼자서는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를 도와줄 어떤 힘을 찾고 있습니다.
답: 경전에서는 진아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한 스승을 12년간 모셔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스승은 무엇을 해줍니까?
그가 제자에게 깨달음을 건네 줍니까?
진아는 항상 깨달아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스승을 모셔야 한다는 그 일반적인 믿음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 인간은 항상 진아이지만 그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대신에 그는 그것을 비진아, 즉 육체 따위와
혼동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혼동은 무지 때문입니다. 무지가 제거되면
그 혼동은 사라지고 참된 지혜가 드러날 것입니다.
깨달은 진인들과 접촉을 유지함으로써 무지는
점차로 사라지며 마침내 완전히 제거될 것입니다.
영원한 진아가 이렇게하여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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