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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죽이는 것만이 살생은 아니다!

by 법천선생 2025. 8. 21.

염불수행을 열심히 하여 영안이 열린 바

있는 사람이 어떤 도반의 집을 방문했다.

 

그런데, 그 집의 딸이 방에 누워 있는데,

그 딸 위에 어떤 남자가 배 위에 올라타고

딸을 째려보면서 딸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무슨 깊은 원한 관계인 것 같았다.

그래서 물어보았더니, 그 사람은 남편이었는데,

 

지금 목을 잡혀 고통받는 딸이 여장부와도 같아서

사회활동을 아주 열심히 하면서 돈도 많이 벌었고

세상 부러운 것 없이 떵떵거리며 잘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의 남편은 샛님과 같은 사람이라서 그냥

착하기만 한 사람이어서 자신이 직접 돈도 못 벌었다.

 

그래서 딸에게 엄청난 구박을 받으며 큰 스트레스를

받으며 아주 힘들게 살다가 얼마 전에 병으로 죽었다.

 

영화 '사랑과 영혼'에서의 장면은 남편이 자기 부인을

너무나 사랑하여 잊지 못하여 저승으로 떠나지 못하고

부인을 지키려고 한다는 참 감동적인 내용인 것이고,

 

이 상황은 그것과는 정반대로 남편이 능력이 많이 없어

부인에게 따돌림, 배신, 구박 등 아주 큰 원수를 졌다고

생각한 남편이 부인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어 저승으로

가지 못하도록 집착하고 못살게 구는 그러한 장면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살생을 단지 동물을 죽여서 그 고기를

먹는 것만을 말하는 줄 알지만, 사실은 남을 괴롭히거나

따돌림을 하거나, 구박하는 것도 살생임을 알아야 하는 것,

 

그러니 그러한 상태에서 그녀가 지금도 염불을 많이 하지만,

항상 마음이 심란하게 되고 주변에 여러 가지 이상한 현상들이

여러 번 자주 생겨 염불의 효험이 없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

 

먼저 진심의 깊고 깊은 참회기도부터 하고 나서 염불을

아주 성심으로 많이 하고 영가를 천도시킨 후에라야

진정한 성과가 있을 듯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