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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반문문자성(反聞聞自性)과 도섭육근(都攝六根)

by 법천선생 2025. 9. 17.


염불을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께서 잘 말씀해주셨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의 반문문자성反聞聞自性,

대세지보살님의 도섭육근都攝六根이 그것입니다.


반문反聞은 밖의 소리를 듣지 않고, 내 안의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내 안에서 내는 부처님 명호(아미타불)는 한 글자,

한 글자 분명히 들립니다.

 

관세음보살의 반문문자성과 말은 다르지만

같은 법문은 대세지보살의 도섭육근都攝六根입니다.

 

도섭육근 하면, 육근의 방해를 받지 않습니다.

육근(안이비설신의)으로 육진(색성향미촉법)

경계에 접촉하지만 생각을 일으키지도,

동하지도 않고, 분별도 집착도 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도섭육근이라 합니다.

 

반문과 도섭육근을 알면 번뇌를 끊을 수 있습니다.

아주 효과가 있습니다. 정말로 돌이켜서 바깥

경계에 대해서 내려놓아야 합니다.

 

바깥경계에 방해를 받지 않음이 바로 내려놓는

것입니다.


경계 안에서 생각을 일으키지 않고 마음이

동하지 않음이 정定입니다.


분별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음이 계戒입니다.


분명하고 명백한 것이 혜慧입니다.
계정혜 삼학三學이 모두 그 안에 있습니다.


- 정공 상인 정토법문(설오스님 譯) 

 

반문문자성反聞聞自性

불교 특히 《楞嚴經(능엄경)》에서 자주

언급되는 중요한 수행 개념이에요.

 

제가 하나씩 풀어드릴게요.

1. 한자 풀이

反(반) : 거꾸로 하다, 되돌아가다

聞(문) : 듣다, 들음

聞自性(문자성) : ‘자성(본래의 마음,

본성)을 듣는다’는 뜻

 

따라서 反聞聞自性은 “밖으로 향하는

귀를 거꾸로 돌려서, 자기 본성(自性)을

듣는다”라는 의미예요.

 

2. 뜻

능엄경에서 관세음보살이 설명한 수행법으로,

평소에는 귀로 바깥의 소리만 듣지만,

 

수행할 때는 그 ‘듣는 마음’을 거꾸로

돌려서, 듣는 주체(마음의 근원, 자성)를

관(觀)한다는 거예요.

 

즉, 외부 대상(소리)에 집착하지 않고,

듣는 마음 그 자체를 성찰하는 수행법입니다.

 

이것을 통해

“듣는 주체”가 공(空)함을 깨닫고

그 근원에서 본래 청정한 자성을 깨닫는다

→ 이것이 곧 해탈과 깨달음의 길이라는 거죠.

 

도섭육근都攝六根

안이비설신의 등 육근으로부터 자기

자신에게 되돌아가 반성하는 것인데

이것을 原本이라 한다.

 

다시 말하면 바깥으로 생각과 감각을

방사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정좌를 할 때 눈을 감고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