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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염불만 했다 하면 하품이 나오고 잠이 쏟아지는 이유

by 법천선생 2025. 9. 18.

1. 하품과 졸음이 나오는 이유

TIP: 염불 중 하품·졸음은 피로, 호흡 부족,

마음 이완, 혹은 번뇌마의 방해 등

여러 이유로 일어납니다.

 

이는 수행이 잘못되었다는 증거가 아니라,

오히려 수행 과정에서 흔히 거쳐가는

단계입니다.

 

대책은 호흡 깊게, 자세 반듯하게,

소리 크게, 발원 분명하게 하는 것입니다.

 

(1) 신체적 원인

긴장이 풀리면서: 염불은 호흡과 리듬이

일정해져서 몸의 긴장이 이완됩니다.

 

산소 부족: 얕은 호흡으로 염불하면

뇌에 산소 공급이 줄어 하품이 나기도

합니다.

 

수면 부족/피로: 평소 피로가 누적된 경우

염불 중 고요함이 찾아오면 바로

졸음으로 연결됩니다.

 

(2) 심리·수행적 원인

산란심에서 이완으로 전환될 때:

분주한 생각이 가라앉으면서, 몸이

일시적으로 하품과 졸음 반응을 통해

긴장을 풀어내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마(魔)의 작용: 불교적으로는 수행이

깊어질 때 번뇌마(煩惱魔)나 수마(睡魔)가

방해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즉, 깨달음을 향한 마음을 흐리게

만드는 힘으로 봅니다.

 

에너지 순환 변화: 수행 중 기혈(氣血)의

흐름이 달라지면서 몸이 낯선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2. 대책과 극복 방법

(1) 신체적 조정

호흡을 깊게: 염불할 때 배(단전)까지

숨이 내려가도록 하여 산소를 충분히

공급합니다.

 

자세 바로잡기: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몸을 약간 긴장 상태로 두면 졸음이

줄어듭니다.

 

눈 뜨고 염불하기: 너무 졸리면 눈을

감지 말고 뜨고서 소리 내어 염불합니다.

 

(2) 염불 방법 조정

속도를 빠르게: 염불을 빠르게 하면

잡념과 졸음이 줄어듭니다.

 

소리 크게 내기: 작은 소리보다 힘 있게

부르면 기운이 살아납니다.

 

염주 사용하기: 손으로 세며 염불하면

몸과 마음이 동시에 움직여 산만함과

졸음을 막습니다.

 

(3) 마음가짐과 발원

“이 염불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모

든 중생을 위해 한다”는 발원을 세우면

마음이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하품이나 졸음이 와도 억지로 없애려

하지 말고, 잠시 호흡을 새롭게 조정하면서

다시 염불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