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하품과 졸음이 나오는 이유
TIP: 염불 중 하품·졸음은 피로, 호흡 부족,
마음 이완, 혹은 번뇌마의 방해 등
여러 이유로 일어납니다.
이는 수행이 잘못되었다는 증거가 아니라,
오히려 수행 과정에서 흔히 거쳐가는
단계입니다.
대책은 호흡 깊게, 자세 반듯하게,
소리 크게, 발원 분명하게 하는 것입니다.
(1) 신체적 원인
긴장이 풀리면서: 염불은 호흡과 리듬이
일정해져서 몸의 긴장이 이완됩니다.
산소 부족: 얕은 호흡으로 염불하면
뇌에 산소 공급이 줄어 하품이 나기도
합니다.
수면 부족/피로: 평소 피로가 누적된 경우
염불 중 고요함이 찾아오면 바로
졸음으로 연결됩니다.
(2) 심리·수행적 원인
산란심에서 이완으로 전환될 때:
분주한 생각이 가라앉으면서, 몸이
일시적으로 하품과 졸음 반응을 통해
긴장을 풀어내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마(魔)의 작용: 불교적으로는 수행이
깊어질 때 번뇌마(煩惱魔)나 수마(睡魔)가
방해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즉, 깨달음을 향한 마음을 흐리게
만드는 힘으로 봅니다.
에너지 순환 변화: 수행 중 기혈(氣血)의
흐름이 달라지면서 몸이 낯선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2. 대책과 극복 방법
(1) 신체적 조정
호흡을 깊게: 염불할 때 배(단전)까지
숨이 내려가도록 하여 산소를 충분히
공급합니다.
자세 바로잡기: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몸을 약간 긴장 상태로 두면 졸음이
줄어듭니다.
눈 뜨고 염불하기: 너무 졸리면 눈을
감지 말고 뜨고서 소리 내어 염불합니다.
(2) 염불 방법 조정
속도를 빠르게: 염불을 빠르게 하면
잡념과 졸음이 줄어듭니다.
소리 크게 내기: 작은 소리보다 힘 있게
부르면 기운이 살아납니다.
염주 사용하기: 손으로 세며 염불하면
몸과 마음이 동시에 움직여 산만함과
졸음을 막습니다.
(3) 마음가짐과 발원
“이 염불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모
든 중생을 위해 한다”는 발원을 세우면
마음이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하품이나 졸음이 와도 억지로 없애려
하지 말고, 잠시 호흡을 새롭게 조정하면서
다시 염불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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