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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당신은 쥐를 잡고 있습니까, 아니면 본래의 힘을 쓰고 있습니까?

by 법천선생 2025. 9. 28.

혹시 ‘쥐 잡는 개’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보통 우리는 고양이만 쥐를 잡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가 쥐를 잡는다면… 참 신기하지

않습니까?

 

이제 그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아주 먼 옛날, 중국 제나라에는 개의 손금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른 말로 ‘개 손금쟁이’라고 불렸습니다.

어느 날, 그의 이웃이 찾아와 부탁했습니다.

 

“쥐를 잡는 개를 구해 주세요.”

그로부터 1년이 지나, 개 손금쟁이는

개 한 마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이 개는 독일산 목양견입니다.

아주 훌륭한 최고의 개지요.”

 

이웃은 크게 기뻐하며 그 개를 데려갔습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도 그 개는 쥐를

잡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쥐가 눈앞에서 오가도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화가 나서 개 손금쟁이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당신, 개 손금을 잘못 본 거 아니오?

 

도대체 이 개가 진짜 목양견 맞습니까?

아니면 북경 발발이가 아닙니까?”

 

그러자 개 손금쟁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이 개는 120% 확실한 독일

목양견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이 개는 원래 양이나 영양을 잡도록

훈련된 개입니다.

그래서 쥐를 잡으려 하지 않는 겁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물었죠.

“그럼 어떡하죠? 우리는 쥐 잡는 개를

원한다구요.”

 

개 손금쟁이는 차분히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개를 한쪽 구석에 묶어두고

먹을 것을 일절 주지 마세요.

그러면 배가 고파 쥐가 지나갈 때

반드시 잡게 될 겁니다.”

 

결국 사람들은 그의 말을 따랐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개는 쥐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나중에는 자유롭게 풀어줘도

습관이 되어 계속 쥐를 잡았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 인간사와 아주 비슷합니다.

원래 우리는 천국에서 온 위대한 존재입니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는 전능한

존재였지요.

 

그러나 지금은 이 물질세계에 와서,

작은 육체라는 감옥 속에 묶여 있습니다.

 

마치 양을 잡을 힘을 가진 목양견이, 굶주림

속에서 쥐를 잡는 것처럼 우리도 본래의

위대한 힘을 잊고 돈, 명예, 경쟁, 다툼 같은

작은 ‘쥐’들을 쫓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쥐는 무엇입니까?

돈, 명예, 명성, 이익, 경쟁, 전쟁, 잔혹함…

서로 물고 뜯으며 사는 끝없는 욕망이 바로 쥐입니다.

 

우리는 원래 그런 쥐를 잡도록 태어난 존재가 아닙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물질세계에 묶여 있다 보니

그 작은 쥐들을 쫓는 데 익숙해져 버린 것이지요.

 

여러분, 이 이야기가 주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쥐를 잡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닙니다.

 

본래는 더 크고, 더 위대한 일을 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온 존재입니다.

 

우리의 본성을 기억하고, 쥐에 묶이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 물질의 굶주림 속에서 쥐만 쫓는 삶을 넘어서,

본래의 위대한 힘을 회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