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으로부터 수십 년 전, 자운심 보살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이분은 남편을 일찍 여의시고, 세 자녀를
홀로 키우며 살아가셨습니다.
두 딸은 이미 결혼을 했고, 막내아들은
아직 대학생이었습니다.
형편이 어려워도, 자식 공부만큼은 포기하지
않고 그야말로 몸이 부서지도록 일하며
아들을 뒷바라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병원에서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말기 자궁암입니다. 앞으로 3개월 정도
밖에 살지 못하실 겁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 삶을 정리하십시오.”
그 말을 듣던 순간, 세상이 무너졌습니다.
자신이 죽으면 어린 아들은 어찌할까,
그 생각에 눈물만 흘릴 뿐이었습니다.
큰딸은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의 큰 병원으로 다시 모시고
가서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같았습니다.
말기 자궁암. 회복 불가.
그날 이후, 보살님은 깊은 절망 속에서
“내게 의지할 곳은 오직 관세음보살님뿐이구나”
하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그리하여 곧바로 백일기도에 들어가셨습니다.
‘죽더라도 부처님 곁에서 죽자’는 마음이었습니다.
매일 새벽부터 밤까지, 피가 나고 쓰러질 정도로
오로지 “관세음보살”을 외우며 기도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백일기도를 다 채우던
그날이었습니다.
꿈에 하얀 옷을 입은 중년 부인이 나타났습니다.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손을 펴 보이니,
그 손바닥 위에 하얀 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그 부인이 말씀도 없이 미소만 짓자,
보살님은 그 돼지의 뒷다리를 잡았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몸이 하늘로 떠올랐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 위로, 부드럽게 날아올랐습니다.
그때도 그 부인은 미소를 지으며
빛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보살님은 이상하게 몸이
너무나 가벼웠습니다.
통증도 없고, 마음이 날아갈 듯 기뻤습니다.
눈물이 쏟아지며 절로 관세음보살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아… 살았구나… 관세음보살님이 나를
살려주셨구나…”
그 길로 큰딸과 함께 다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의사들이 놀라며 말했습니다.
“자궁암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합니까?”
그야말로 기적이었습니다.
죽음을 선고받은 그 몸이, 오직 관세음보살님의
이름 하나로 살아난 것입니다.
그 후로 자운심 보살님은 더욱 지극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 염불을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30년을 더 사셨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어느 날,
병도 없이, 고통도 없이,
그저 평화로운 미소를 지으며
조용히 숨을 거두셨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그분은 참된 신심으로 살아온 분이었다.
보살님은 분명 극락왕생하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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