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에 어떤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불”이라는 걸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불을 피우려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난 불이란 걸 본 적이 없소. 그건 존재하지 않소.”
하지만 그가 밤에 차가운 들판에 나가
성냥불 하나가 자신을 따뜻하게 하는 걸 느꼈을 때,
그는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보지 못한다고 없는 게 아니구나.’
염불도 똑같습니다.
우리가 보지 못해도,
그 에너지는 이미 우리 곁에서 작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 존재를
빛으로,
어떤 사람은 천상의 음악으로,
어떤 사람은 몸속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진동으로 느낍니다.
이런 체험들은 ‘믿음’을 굳건히 세워줍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체험 그 자체보다 믿음의 방향입니다.
성경에서도 이런 말이 있죠.
“보지 않고도 믿는 자가 복이 있도다.”
이 말은 종교를 초월한 진리의 법칙입니다.
눈으로 보지 않아도,
그 존재를 믿고, 마음을 열고, 부를 때
그 진동은 즉시 우주에 닿습니다.
그 순간,
아미타불은 당신 곁에 오셔서
빛을 비추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니 염불은 단순히 소리를 내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건 우주적 소환,
깨달은 존재와의 의식적 연결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이 네 글자 안에는
무한한 차원의 존재가 즉시 응답하는 문이 열립니다.
오늘부터 염불을 할 때
그 의미를 분명히 알고 해보세요.
그대의 마음은 더 맑아지고,
그대의 길은 더 밝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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