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자만해지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내가 꽤 많이 안다”라고 착각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흥미로운 건, 자신에게 자만심이
있다는 걸 알아차리는 사람은 이미 절반은
변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교만
하다는 사실조차 모르기 때문입니다.
자, 이런 비유를 한번 들어볼게요.
한 아이가 작은 손전등 하나를 들고
밤길을 걷습니다.
그리고 말하죠. “이 빛으로 세상을 다 볼 수 있어.”
하지만 그 순간, 누군가 산 정상으로 데려가
밤하늘을 보여줍니다.
수천억 개의 별, 끝이 보이지 않는 우주.
그제야 아이는 깨닫습니다.
“내 손전등은 대단한 게 아니었구나.
나는 겨우 아주 작은 부분만 보고 있었구나.”
우리도 똑같습니다. 조금 성공했다고,
조금 많이 안다고, 조금 인정받았다고
자신이 특별한 존재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주의 시간 앞에서 인간의 삶은
한순간이고, 우주의 크기 앞에서 인간은
먼지보다 작습니다.
우리는 아직 생명이 왜 존재하는지도
완전히 모르고, 의식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우주의 끝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어떻게 쉽게 “내가 옳다”,
“내가 대단하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진짜 위대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모르는지를 아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자만심을 이기고 싶다면
가끔 밤하늘을 올려다보세요.
그리고 이렇게 스스로에게 말해보세요.
“나는 우주의 아주 작은 존재다.
그러니 오늘도 겸손하게 배우자.”
그 순간, 자만심은 조금씩 사라지고
사람은 더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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