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달음을 찾고 있다고?
어쩌면 그 순간부터 이미 마인드
게임이 시작된 것인지도 모른다.
참된 스승은 “내가 너를 깨닫게
해주겠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렇게 말한다.
“네가 찾는 그것은 붙잡을 수 없는
환상일 수 있다.”
누군가 해답을 주겠다고 하고,
언젠가 깨달음에 도달할 거라고
약속한다면, 그는 스승이 아니라
영성을 파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사트상은
진리를 가르치는 자리가 아니다.
무엇이 진실이 아닌지
깨닫게 하는 자리다.
우리가 진리라고 믿는 많은 것들은
사실 남에게서 들은 생각들이다.
진리는 누가 줄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스승이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네가 스스로 진리와 마주할 방향을
가리켜 주는 것.
하지만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네 안에 쌓인 “내가 진리라고 믿어온
것들”을 깨끗이 비워내는 것.
어쩌면 깨달음은 무언가를 얻는 일이
아니라, 허상을 내려놓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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