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개념

부처님, 소치는 목동의 비유

by 법천선생 2026. 6. 27.

부처님께서 이런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두 목동이 많은 소떼를 이끌고 강을 건너려

했습니다.

 

한 목동은 물살이 어떤지, 어디가 얕은지

살피지도 않은 채 소들을 한꺼번에 몰아

넣었습니다.

 

결국 소떼는 거센 물살에 휩쓸려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반면 지혜로운 목동은 먼저 강의 깊이와

물살을 자세히 살폈습니다.

 

가장 안전한 곳을 찾고, 힘센 소를 먼저 보내

길을 열게 했습니다.

 

그 뒤 암소와 송아지들이 차례로 따라가

모두 무사히 강을 건넜습니다.

 

부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종교인도 이와 같다."

 

지혜 없는 스승을 따르면 함께 고통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인 탐·진·치를

끊고 바른 깨달음을 얻은 사람은 사람들을

안전하게 행복의 언덕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좋은 스승은 사람을 끌어가는 사람이 아니라,

먼저 길을 알고 건너본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