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 조련사가 개를 훈련할 때 어떻게
하는지 아십니까?
개가 좋은 행동을 하면 바로 작은
보상을 줍니다.
그 작은 기쁨이 반복되면서 개는
스스로 좋은 길을 배워갑니다.
우리 마음도 똑같습니다.
마음이 잠시 고요해졌을 때
“잘했다” 하고 따뜻하게 격려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반대로 합니다.
조금만 집중이 흐트러져도
“왜 또 잡념이 생겨?”
“왜 나는 수행이 안 되지?”
하며 자신을 몰아붙입니다.
그러면 마음은 얌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야생동물처럼 더 날뛰게 됩니다.
깨달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빨리 깨달아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은
오히려 깨달음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염불이 잘 안 될 때는 억지로 붙잡지
마십시오.
끓는 냄비의 불을 잠시 줄이면
스스로 잦아들듯이,
우리 마음도 내려놓을 때
본래의 고요함으로 돌아옵니다.
수행은 마음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따뜻하게 길들이는 과정입니다.
오늘도 자신에게 작은 칭찬 한마디를
건네보십시오.
“잘하고 있다. 천천히 가도 괜찮다.”
그 마음이 바로 수행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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