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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채식의 중요성

by 법천선생 2006. 6. 14.

먹는 것에 주의해 오염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래야 몸 안의 세포와 두뇌도 혼동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적인 진보에 장애가 되지요.

신은 우리가 무얼 먹든 관여하지 않지만,

우리가 중독성이 있거나 불순한 음식,

즉 고기나 동물성 식품을 먹어 신체를 오염시키면

우리 몸의 세포와 두뇌도 오염되어

혼동을 일으키게 되죠.

 

그러면 조용히 앉아 행복과 지혜의 근원을

생각할 수 없게 됩니다.

우리는 평온하게 명상해야 합니다.

명상을 위해 앉을 때도,

매일의 생활 속에서도 좀더 평정해지도록

내면에 보다 초점을 맞추도록 노력해야 하지요.

 

그래야만 신성의 진원과 접촉할수 있고

그 힘으로부터 우리 매일의 문제와 고통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인생이 더 즐거워집니다.

 

만일 우리가 세포와, 두뇌와, 혈액, 감정상태를

혼란시킨다면 우리 자신 또한 혼란스럽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더 이상 올바른 사고도 못하게 되고

명상하려고 앉으면 안절부절하고 동요하게 됩니다.

 

또 잘 견딘다 하더라도 부정적인 영향으로

비젼이 흐려지지요.

 

바로 우리가 섭취한 독성 물질의 영향이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먹는 것을 신이 관여한다거나

내가 관여하는 것이나, 고기를 약간 먹는다고

지옥으로 간다거나 하는 차원의 얘기가 아니에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건 바로 우리가 신처럼

되고 싶다면,

우리의 행위와 음식이 순수해야만

우리 자신도 순수해진다는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무얼 먹든 상관하지 않지만,

여러분이 먹는 음식은 여러분의 명상과 수행,

분위기, 성미, 성격, 가치관에 영향을 줍니다.

 

모든 게 거기에 달려있죠.

물질세계에 있는 한, 우리는 물질의 영향을 받으므로

 

 순수한 음식, 즉 업장이 적고 고통이 적은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죠.

 

동물은 죽음을 두려워하고 생에 집착하여

고통스러워하지요.

 

다 자라기 전에 강제로 죽게 되면

그들의 공포와 증오가 고기에 스며들게 되어

우리 또한 그들이 죽기 전에 느낀 것처럼 공격적이고, 흥분하고, 불만스럽고, 폭력적이 됩니다.

식물도 감정이 있지만, 실제 감정이라 할 수 없지요. 반응을 하지만 아주 미약하고

수명도 동물처럼 길지 않지요.

 

그들의 공포는 그다지 깊지도 않으며,

오히려 더 잘 자랄 수도 있어요.

 

나뭇가지 하나를 쳐주면 두세 가지로 더 자라나기도 합니다.

그러니 나무를 베는 건 괜찮습니다.

더 많이 심으면 되니까요.

 

아니면, 가지를 쳐서 키우는 것도 괜찮지요.

우린 자연을 숭배하진 않아요.

자연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또한 우리 자신을 위해 자연을 보호합니다.

 

인간이 항상 우선이지요.

 " 그럼 식물도 생명이 있으니 먹지 않겠어요."하고

 말는 극단주의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나는 ."좋아요, 그럼 굶어 죽으세요"하고

말하죠.

 

우리는 극단을 숭배하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중도를 지키며,

우리 행동 역시 마찬가지로 합니다.
-칭하이 무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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