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의욕자극

마귀적인 사람

by 법천선생 2006. 8. 10.

오늘은 '마귀적인 사람'에 대한
인도의 유명한 성경인 '바가바드 기타'에
나오는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존재가 있나니
그것은 신적인 것과 악귀적인 것이다.

 

악귀적인 사람들은
순결도 선행도 진리도 발견되지 않는다.

 

그들은 말하기를 세계는 진리가 없고
근거도 없으며 주재자도 없고
상호 연관관계에 의해 생긴 것도 아니며
욕망의 원인 외에 다른 무엇이 있겠는가하고 말한다.

 

하찮은 지혜로써 악의를 품고
잔인한 행동을 하며 세계의 파괴를 위하여 날뛴다.

 

충족키 어려운 욕망을 좇아
위선과 교만과 자만에 꽉 차서
망상으로 인해 그릇된 견해들을 붙잡고서
불순한 원을 지니고 그들은 행동한다.

 

죽을 때까지 가는 한없는 근심에
자신을 맡기고서 욕망의 충족을
최고로 삼아 이것뿐이라고 확신한다.

 

수백 가지 바램의 끈에 묶이어
욕망과 분노를 일삼아 욕망의 충족을 위하여
비리로 인한 재물을 축적하려 애쓴다.

 

오늘은 이것을 얻었고 이 소원은 성취할 것이다.
이것은 내 것이고 이 재물도 또 내 것이 될 것이다.

 

저 적은 내가 죽였고
또 다른 적들을 죽일 것이다.


나는 주재자이다.
나는 향수자이다.
나는 성공했고,
힘있고,
행복하다.

 

나는 부자이며 지체 높으니
다른 누가 나와 같겠는가?


나는 제사를 드리겠고 재물을 많이 바치겠고
즐거워하리라고 무지에 의해 미혹된 자들은 생각한다.

 

복잡한 생각으로 미혹되고
망상의 그물에 덮이어 욕망의 충족에 골몰하다가
그들은 더러운 지옥에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