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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수행등급

by 법천선생 2006. 8. 20.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그의 수행등급이랍니다.

그러나 저는 사실 주변 사람들을 신뢰하지 못하고

의심하고, 무관심하고, 대화하기조차 꺼려햇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명상을 하고, 채식을 하며,

최소한 하루 2시간반은 명상을 하고

지금 죽는다해도 곧바로 천국으로

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생각하고 또한 글로 써서 다시 보니 한심하군요.

우리는 모두 자기가 큰 등급을 얻은 양

다른 사람들의 글이나 하는 말만 들으면

'그러면 안되지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스승님은 어렇게 생각하실 것이야' 등등

말도 많고 탈도 많지요.

 

자기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수행자에게 가장 중요한 실수가 될 것입니다.

 

정신과 의사들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 기울리고

들어 주고 스스로 자기 자신이 자기 일을 판단하고

처리하도록 말만 들어주는 것이 가장 주요한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사실 수행자는 말을 아주 적게 해야할 것같아요.

왜냐하면 말을 할 때 에너지 손실이 많을 때가 있기 때문이지요.

 

옛날 중국 공부하는 스님들은 눈도 뜨지 않고

말도 하지 않는 것을 가장 중요한 수행법이라고 했답니다.

 

모든 에너지를 높이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연료로

사용해야지 쓸데 없는 일에 낭비하면 안되지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는 어떤 큰 수행자가 말했는데

우주로 가는 디스커버리호의 폭발에 사용되는 에너지보다

무려 20배 정도의 큰 에너지를 수행을 많이 한 인간이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조그만 수행체험에 너무 기뻐하지도

우쭐하지도 말아야 하겠지요.

 

스승께서 권장하신 콘택트란 영화(비디오)를 보면

그러한 상황이 아주 적나라하게 표현되어있지요.

 

귀하가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계의 모든 이가 깨닫기를 축원합니다.

 

라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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