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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스크랩] 사람의 영혼 나이는 다르다고 하던데요?

by 법천선생 2006. 10. 6.
그런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나이는 많으나 노는 것이 아주 어린애들 같고

 

어떤 이는 높은 지위에 있지만 어울리지 않게 어린애 같고

그래서 전생의 출신 성분에 따라 하는 일들이 다른가 봅니다.

 

윤회를 아주 많이 하여 이제 집에 가야한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눈치챈

준비된 영혼은 강남에 가서 제비노릇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어떤 경로로든 집으로 가려고 노력하겠지요.

영혼의 속성을 공부하고 관념을 정립하고는

 

곁눈질 할 사이없이 침식을 잊고 정진에 전력을 다 할 것입니다.

 

청명날이 어떤 날입니까?

옛날 중국의 충신 개자추를 제사하기 위한 날이 아닙니까?

 

자기가 모시던 주공이 밥을 굶어 죽을 지경이 되자

자기 다리살을 떼어 국을 끊여 왕을 살렸다는 충신이었으나

 

그의 관념은 너무나 엄격하여 간신들과 같이 관직이나 재물을

받을 수 없다고 산 속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자 왕이 직접

그 곳에 행차하여 찾아도 안나오자

 

효심이 강한 그가 어머니 때문에라도

불 속에서는 나오겠지하고는 불을 질 렀으나

그는 어머니를 부둥켜 앉으채 숨진채 발견되었다는 고사지요.

 

꼭 그랬어야 할까요?

그의 국왕이 그에게 은혜를 갚겠다고 애썼는데 그를 마다하고

애꾿은 어머니마저 죽게하고요.

 

아마 후세의 왕들에게는 모범이 될 만한 충신이었으므로

계속 충신이라고 추겨세웠겠지요.

그것이 무엇이 어떻게 충신이랄 수 있습니까?

 

그러므로 관념은 매우 중요합니다.

관념이 바르지 않다면 수행을 해도 모래로 밥를 짓는 것처럼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육신을 하고 나는 보살이되겠다는 생각은 망상입니다.

경전에 보면 내 살과 뼈를 보시하는 한이 있어도

남에게 해를 주지 말라고 했는데

하물며 남의 살을 먹겠다고 어떻 살생을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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