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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황금빛 가득한 들녁에서

by 법천선생 2006. 12. 4.

당신은 저쪽에

그저 그렇게  서 계시는군요.

 

그러나 주위에는 여러세계의

천사들이 곱게 모여서서

 

우주의 법륜을 찬연히

돌리시나이다.

 

빛이여, 사랑이여

이름없음이여

 

그냥 해변 벤치에서 노숙할지라도

스카프와 앞치마를 아름답도록하여라.

 

세상에 유래없는 광경은

속속들이 드리워지고

일없는 남국의 새들만이

한가로이 우지지며 나는구나.

 

야자수는 아름다우나

뜨거운 볕에 종종시들어 누래지나니

 

그래도 우리는 인종을 초월하여

단합을 과시하였다.

 

누가 우리가 성인인지 알겠는가?

빛나는 사람의 향연을 뒤로한채

 

우리는 곧헤여져야만 했다.

모든 봉사는 화평을 가지고

 

그누구의 공덕도 기대하지 않았다.

다만, 내안의 주님만이 알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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