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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16

물에 빠져 죽을 것만 같은 사람처럼... 물에 빠져 죽을 것만 같은 사람처럼 진리를 원하라. 나는 내가 체험으로 알아낸 것만 믿겠다. 나는 누구인가에 다한 강렬한 열망을 가져라.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이 모두 다 100% 나에게 있음을 알고 생각하고 숙고하라. 책을 읽으려면 스승이 바로 눈앞에서 말해 준다고 믿으라. 감사하는 상태에 있는 것은 가장 완벽한 것이다. 세상사람들에게 반응하며 살지는 말자, 적에게 오히려 용서와 사랑을 실천할 좋은 기회를 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자. 그 어떤 댓가를 바라지 말고 그냥 이유 없이 무조건 사랑하자. 상대을 바꾸려면 내가 먼저 사랑을 분별없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법이다. 고정관념의 지옥에서 과감하게 탈출하라. 그것은 정말로 과감성을 요구하는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라. 세상은 한없는 기쁨이니 사랑하라. 그것이.. 2024. 2. 27.
초등학교 축구 선수 부모님에게... 우리나라 현역의 나이가 많은 어떤 골키퍼가 언젠가 한번은 양심선언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 공격수중 슛이 제대로 되어 키퍼에게 공포감을 주는 선수는 진심으로 단 한 명도 없다는 놀라운 말을 한 것이다. 그가 말하길, 그런데도 그들은 연습은 하지 않고, 시간만 나면, 쇼핑이나 즐거운 일들을 즐긴다고 한탄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축구가 월드컵에서 우승하도록 급성장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기 마련인데, 그것은 현행과 같은 훈련시스템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축구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는 3살 버릇 여든 간다고 했으니, 초등학교 이전에서부터 중학교 때까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과정의 사례를 조사 연구한 '칭기스깐학습법'이라는 육아서적을 저술한 직접 학교현장에서 .. 2024. 2. 27.
모든 의심이 다 없어진 자신 나는 그 동안 태어나면서부터 나에게 생겼던 모든 의문이 사라졌던 것이다. 모든 의문과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고 하는 막연한 추구가 결국 끝나버렸다. 수년 동안 나는 우리집 여기 이 의자에 혼자 묵묵히 그냥 앉아있기만 했던 것, 수년 동안 나는 침묵과 홀로 있음 속에서 나 자신과 나의 본성을 홀로 즐기기만 했다. 나는 이것이 깨달음인지 아닌지를 굳이 따지지 않았고, 그럴 필요조차 없었다. 그러나 나는 모든 추구가 끝이 났고 모든 의문이 사라졌음을 분명히 말할 수 있었다. 이제 나는 더 이상 질문할 것이 없었다. 나는 완전히 안정되었고, 자신에게 아무 문제가 없었다. 나는 고요가 나에게 찾아왔음을 내 스스로 느낄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서서히 서서히 나는 녹아내리고 있었다. 내가 스스로 아는 바로는, 나라는.. 2024. 2. 27.
눈치를 보아가며 우는 아이 나는 친구 집에 머물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 부부가 결혼식에 참석하러 외출하면서 어린 아들을 내게 맡겼다. 나는 아이를 주시하고 있었다. 아이는 현관문 근처에서 노는 중이었다. 그러다가 그가 넘어졌다. 그는 사방을 둘러보다가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나는 묵묵히 그를 응시했다. 아이는 울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잠시 동안 망설였다. 그러나 나는 마치 그 자리에 없는 사람처럼 철저하게 중립을 지켰다. 그러자 아이는 '이 아저씨한테는 울어 봤자 아무 소용도 없어.' 하고 생각한 듯이 어깨를 으쓱 하고는 다시 뛰어놀기 시작했다. 그런데 한 시간 반 정도 지나서 부모가 돌아오자 아이는 그제서야 울음을 터뜨렸다. 내가 말했다. "이건 이치가 맞지 않는다. 벌써 한 시간 반이나 지났는데 이제와서 아플 리는 없을 텐.. 2024.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