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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6

지혜안 경전 속의 말씀이 어떠하든 선지식을 친견하고 이 불광과 불심과 불력을 얻어 진보하도록 존중하는 마음으로 청법한다. 진보하고 못하고는 오직 나의 문제일 뿐이고 스승이나 부처의 잘못이 아니다. 태양이 세상 모든 곳에 골고루 빛을 비추지만 좋지 못한 환경에 따라서는 빛이 못미치기도 하는 것일 뿐이다. 그래서 스스로 하심하고 스승을 높게 우러러 보아야 한다고 하는 것 뿐이다. 그냥 지혜안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진리의 수레바퀴를 제대로 돌리니, 가장 빠른 진보 방법은 부처님께서 직접 지혜안의 빛으로 그대의 이마 가운데를 비추어 주시는 방법임을 알고 부처님을 높이 우러러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부처님의 한결 같은 보호 아래 행좌주와 어묵동정 중에 항상 그리 집중하고 산다면 어찌 시절인연이 되어지면 성불하.. 2024. 4. 13.
화엄경의 백호광명 백호(白毫)광명으로 이익을 나타내다 (1) 광명을 놓다 이때 세존께서 모든 보살들을 여래의 사자빈신 광대한 삼매에 들게 하려고 미간의 백호로부터 큰 광명을 놓으니, 광명의 이름은 보조삼세법계문 (普照三世法界門)이었다. 말할 수 없는 세계의 티끌 수 광명으로 권속을 삼아 시방의 모든 세계해의 여러 부처님 국토에 두루 비추었다. ................ 이러한 경전의 내용을 자의로 해석하여 여러 사람을 헷갈리게 하나니, 참으로 안타까운 해석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냥 혜안의 놀라운 부처님의 불광 즉 빛을 비추어 주셔서 여러 사람들이 진보하도록 직접 도왔다고 하는 것이다. 2024.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