ㅏ라1 전생의 원수와 염불 공덕 안 혜명심 보살은 절에서 들은 큰스님의 정토 법문에 깊이 느낀 바 있어 관세음보살을 열심히 외우고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었다. 그런데 안 보살은 전 전생에 사소한 원한에 아는 사람을 몰래 독약을 타서 죽인 일이 있었다. 사람이 죽으면 살아서는 모르더라도 즉시 모든 정황을 알게 되니, 원통한 귀신이 되어 계속 안 보살을 좇아다니면서 언제가 되든지 그 철천치 원수를 갚으려고 기회를 엿보았다. 그래서 안 보살의 자식으로 태어나서 두 살만 죽어 버려서 안 보살을 가슴 아프게 하기를 무려 세 번이나 했지만 아직까지 원수를 다 갚지는 못했다고 원귀는 그렇게 생각을 했다. 원래 그 원귀는 어떻게든 안 보살을 끝까지 달달 볶듯 자꾸만 죽여 버리려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안 보살이 아주 열심히 관세음보살을 외우므로 그녀.. 2021.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