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가 변하기까지1 선행의 열매는 하루 아침에 맺지 않는다. 브라질의 오지에서 의료활동을 펼친 멜란드 선교사 부부는 평생 다섯번 이름이 바뀌었다. 풀리오 인디언마을에 처음 도착했을 때 인디언들은 그를 `백인'이라고 불렀다. 그 말에는 과거 자신들을 괴롭힌 백인들에 대한 증오가 담겨 있었다. 선교사 부부는 비난을 묵묵히 감수하며 병들어 죽어가.. 2006.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