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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스크랩]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by 법천선생 2007. 4. 22.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 사람이 더 많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 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년이오,
말한 입은 사흘이다" 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것을
잊어 버리고 만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
또한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날 것이다.

/좋은 생각 중에서

출처 : 나무아미타불
글쓴이 : 연화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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