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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감사훈련/화평리더십

원만한 인간관계, 사과의 기술

by 법천선생 2007. 5. 16.



어느 집단이건 주목받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뉜다. ‘사람이 재산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원만한 인간관계는 성공적인 삶을 위한 첫걸음이다. 그리고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은 타인을 어떻게 내 편으로 만드느냐에 있다.



1. 공통점을 찾아라!

누구나 자신과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쉽게 설득하기 마련이다. 우호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해선 우선 공통점을 찾아내 그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고향이 같다든지, 좋아하는 운동 선수나 연예인이 같다든지, 나이가 비슷하다든지 하는 공통점을 내세워 얘기를 풀어간다면 상대방은 곧바로 당신에게 흥미를 느끼고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2. 너무 말을 잘해도 마이너스

너무 말을 명료하게 잘하는 사람은 ‘말 잘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은 주겠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심어주지는 못한다. 당신은 속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에 감동받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내성적이고 자신의 얘기를 잘 꺼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조금은 저자세로 상대방에게 당신을 웅변가가 아닌 자신들과 다를 바 없는 보통 사람이라는 느낌을 준다면, 그들은 오히려 당신을 돕고자 할 것이다.



3. 자신의 고민을 공개하라

다른 이들을 내 편으로 만들고 싶다면 하나에서 열까지 자신의 사정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문제가 생기면 막연하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해결한다면,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기꺼이 자신의 고민을 당신에게 공개하려고 할 것이다.

4. 유머 감각을 키우자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은 어디서든 환영받는 존재가 된다. 그들과 함께 있으면 잠시나마 고민도 잊을 수 있고 웃음만큼 좋은 보약도 없으니 사람이 따르는 건 당연지사. 대인 관계에서 생기는 갈등과 긴장감은 웃음으로 완화될 수 있다. 매사 모든 일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스스로 스트레스를 잘 받기 때문에 짜증스러운 사람이 될 수 있고 인간관계도 원만하지 못하다. 따라서 조금은 가볍게 모든 것을 즐기는 마음 자세가 요구된다.
  




5.‘No’ 할 줄 알아야 한다

너무 마음이 약해서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할 줄 모르면 과다한 업무에 시달리게 된다. 그저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Yes’를 남발한다면 사람들은 당신을 고마운 존재가 아닌 ‘만만한 존재’로 인식해 인간관계를 해칠 수 있다. 자신이 하기 힘든 것은 미리 안 된다고 거절할 줄 아는 결단력과 배짱이 필요하다.



6. 고집 센 사람들은 이렇게!

자기 고집만 내세우면 타인의 의사를 받아들일 여지가 없어진다. 따라서 고집이 센 사람들은 늘 고독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고집 센 사람들은 의외로 연약한 면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연약한 면을 드러내기 싫어서 겉으로 센 척 고집을 피우지만 사실 이런 사람들은 의외로 외로움을 달래주면 쉽게 마음을 연다.



7. 먼저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어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나 또한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 하나를 상대방에게 주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 그것이 크든 작든 우선 먼저 상대가 원하는 것을 준 후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해야 한다.



8. 푸념하지 마라

자기 연민을 내뱉지 마라. 노골적으로든 어감으로든 푸념하지 마라. 이것은 무엇보다도 당신을 실패자처럼 보이게 만든다. 당신이 불공평한 취급을 받았다고 불평하는 것은 상대방을 동정심이 없고 잔인하다고 비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당신은 암암리에 상대방을 비열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도 그런 말을 듣길 좋아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 사람은 거의 틀림없이 당신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정당화할 것이며 계속 똑같이 대할 것이다. 어떤 경우 불평으로 그 사람을 움직일 수 있더라도, 그것은 자칫 당신을 자신들의 삶에서 불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하게 만들기 쉽다. 사람들은 잘 알려진 자기 연민 중독자들을 책임지기를 꺼린다. 당신이 불평만 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보다 두 배 이상 열심히 노력해야만 한다.


  




9. 당신의 주장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마라

질서 정연하게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당신 말을 듣는 사람들을 이끌어라. 당신의 목적을 분명하게 말하라. 그때 그 사람이 당신의 결론을 자기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당신의 입장을 제시하라. 증거는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입장을 강요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도록 제시해야 한다. 상대방이 당신과 똑같은 결론을 내리게 되면 이상적일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이 결론을 내릴 때는 자신감을 갖도록 꼭 배려해야 한다.



10. 말하기보다 먼저 들어야 하는 이유

‘잘 듣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른 사람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서는 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말을 잘 들어준다는 것은 그 얘기에, 즉 상대방에 대한 관심의 표현이기도 하므로 자신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는 그만큼 호감이 가게 마련이다. 또한 상대방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친근감을 키우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리고 상대방과 나를 ‘우리’라는 말로 묶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라는 말이 주는 동질감과 유대감은 순식간에 상대방과 나를 하나의 끈으로 묶어줄 것이다.

11. 자신을 설득 상대라고 가정한다

의견 조율을 할 때 설득당하는 입장에서 자신이 설득할 내용을 들어본다. 스스로 납득할 수 없다면 이미 그 방법은 틀린 것이다. 자신감이 필요하다. 자신도 이해하지 못한 내용으로 상대를 설득한다는 건 불가능. 설득 내용을 이해하면 자신감이라는 에너지가 생기고 그것은 추진력이 되어 상대방의 마음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12. 서두르지 마라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려고 할 때는 절대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한꺼번에 모든 것을 이루겠다는 성급한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하면 무리한 전략을 세워 좋지 못한 결과를 거두게 된다. 성급한 마음을 지니면 상대의 비위를 상하거나, 거짓말을 하게 되거나, 때 이른 양보를 함으로써 손해를 보게 된다. 또한 상대방의 태도를 일시에 바꾸어놓겠다는 생각에서 그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그가 생각하는 바와 상반되는 주장을 전개하면 상대방은 화가 나서 오히려 더욱 엇나가게 된다. 따라서 가능한 한 상대에 대한 비난은 삼가야 하며, 주장을 펼 때도 상대방의 생각과 유사한 부분에서부터 출발하여 점점 자신의 생각 쪽으로 이동하는 점진적인 접근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과도 기술이다’…싸운 뒤 사과하는 법 10가지  
  

연인이나 친구 사이에서 싸우는 것은 쉽지만 사과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러나 방법만 잘 알면 ‘성공적’으로 사과할 수 있다. 호주 공영방송 채널7은 최근 효과적으로 사과하는 요령 10가지를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사과는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사과는 자신의 책임과 잘못을 먼저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솔직한 인간관계를 맺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서 소개한 효과적으로 사과하는 법을 소개한다.




1. 사과는 반드시 얼굴을 마주 보면서 해라. 사과는 직접 만나서 하는 것이 좋다. 싸운 뒤 서로 감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전화나 메신저를 통해 사과를 하게 되면 자신의 진심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어 오히려 싸움을 더 키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싸운 뒤 만나는 것이 어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오히려 직접 마주본 상태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더욱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2. 상대방 기분에 철저히 맞춰 줘라. 사과의 궁극적인 목적은 상대방의 상한 마음을 풀어주는 것이다. 사과를 할 때는 먼저 상대방의 기분이 지금도 화가 나 있는지 살펴야 한다. 아직 화가 난 상태라면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들은 삼가고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말들을 적절히 골라 사용해야 한다.

3. 사과보다 상대방의 말을 듣는 것이 먼저다. 무작정 사과부터 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 상대방이 왜 화가 났는지 어떤 점이 불만인지 말하게 하고 이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상대방은 화를 어느 정도 풀 수 있고 자신도 어떤 점을 사과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4. 사과는 타이밍이다. 사과를 하는데도 적절한 타이밍은 아주 중요하다. 잘못을 저지른 뒤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사과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서로 기분이 상하고 난 뒤 바로 그 자리에서 사과하는 것은 오히려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 쉽다. 싸우고 난 뒤 서로 어느 정도 화가 가라앉을 때쯤 사과를 하는 것이 좋다.

5.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면서 하는 사과만큼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은 없다. 연인사이라면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여성은 자신이 어떤 점 때문에 화가 났는지 상대방이 알고 있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남성이 여성에게 사과의 의미로 꽃을 보내는 것은 좋은 방법이지만 만약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사과부터 하자는 마음이었다면 여성은 이 꽃을 쓰레기통에 버릴 수 도 있다.

6. 만나기 힘들다면 사과는 편지로. 만나서 사과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나기 힘든 상황이라면 편지로 사과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진심이 담긴 편지는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인다. 사과를 할 때 가장 적절하지 않은 방법은 문자메시지다. 성의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다.

7. 사과는 여러 번 하면 좋다? NO! 반복된 사과는 진실성이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불러 올 수 있다. 상대방이 자신을 진실성 없는 사과를 하는 사람이라고 인식하면 앞으로도 자신이 한 사과를 잘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8. 부모도 자녀에게 사과해야 한다. 부모와 자녀는 서로 사과를 잘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지만 부모와 자녀 사이의 솔직한 대화는 많을수록 좋다. 특히 부모들은 사소한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아이들에게 진심을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부모의 솔직한 모습은 자녀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9.자녀도 부모에게 사과해야 한다. 어린 자녀들은 대부분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잘 알지 못하고 말로만 사과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녀들도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먼저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부모에게 사과하면 부모는 자녀를 더욱 신뢰하게 된다.

10.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계속 ‘네가 잘못했다, 내가 잘못했다’ 싸우는 것은 서로의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누구의 잘못인지 따지기에 앞서 자신의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서로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